오늘 새벽 2시 40분에 BBB코리아에서 전화가 왔다. 새벽이다 보니 전화를 좀 늦게 받았는데, 전화를 받으니 한 한국 남성분이 왜 이렇게 전화를 안받느냐며 통역하는곳이 맞냐고 물었다. 당황스러웠지만 맞다고 하니, 갑자기 전화를 바꿔주겠다고 했다. 지금 내가 전화를 받은 곳이 어느 기관인지 누가 무슨 상황에서 전화를 한건지 설명이 없어 혹시 무슨 상황이냐고 묻자 여기 통역해주는데 아니에요?라고 재차 묻는다. 맞다, 다만 지금 무슨 상황인지 자초지종을 알고 싶다고 하니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라고 한다. 음... 경찰인지 병원인지 뭐라도 설명을 해주면 더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할텐데. 솔직히 말하면 이때 좀 짜증이 났다. 굳이 그렇게 퉁명스럽게 말해야 하나? 일단 알겠다고 하고 바꿔달라고 했으나 통화 연..